마이크로소프트가 AOL을 인수하기 위해 지난 몇달 간 협상을 벌였다고 뉴욕포스트가 지난 19일(미국시각) 보도했다.
보도가 나온후 타임워너는 즉각 부인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측은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코멘트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타임워너 대변인 트리시아 프림로즈 월라스는 “뉴욕포트스 기사는 부정확하다”고 언급하면서 “하지만 보도 내용중 디지털저작권관리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말은 맞는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AOL 매각 건은 매우 부정확한 것”이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AOL의 한 소식통은 “최소 3개월전부터 양측이 간헐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왔다”고 설명, 마이크로소프트의 AOL 인수가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가 아님을 시사했다.
소식통은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유일한 인수 대상자가 아니며 컴캐스트도 AOL을 넘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AOL과 MSN은 온라인 서비스 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자이지만 두 회사 모두 다이얼업 가입자 상당수가 지난 몇년간 이탈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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