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미 국방부의 차세대 물류관리용 RFID 사업을 따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IBM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향후 3년간 물류, 재고관리 업무에 어떻게 RFID를 적용하고 운용할지 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군수물자의 운송, 재고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까지 무선태그로 관리는 물류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IBM은 미군의 물류시스템에 어떤 RFID 기술이 어느 정도로 적용될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번 컨설팅 계약이 향후 국방부가 추진할 대규모 물류관리용 RFID사업에서 IBM이 주도적 역할을 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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