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8일 최근 증권거래소의 투자유의종목 지정과 관련, 상장유지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오는 3월 말 연간 사업보고서에서 자본 완전잠식 해소 등의 사실이 확인되면 기존의 관리종목 지정사유는 해소될 것”이라며 “다만 개정된 증권거래소 관련 규정상 자본 잠식률 50% 이상에 해당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신규로 발생하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 SK네트웍스 주권의 지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의 이날 발표는 지난 15일 ‘자본금의 50% 이상 잠식’이 시장 퇴출로 이어질 것이란 일부의 우려를 막기 위한 조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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