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원시스템, HDD MP3시장 진출

 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 http://www.cowon.com)은 하드디스크형 MP3 플레이어 ‘iAUDIO M3·사진’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오디오 M3는 두께가 1.42cm에 불과한 초슬림 제품이면서도 2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내장, 일반 MP3 파일을 5000곡 이상 저장할 수 있다.

 USB 2.0을 지원해 최고 480Mbps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도 초고속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6라인 대형 LCD를 채택한 전기능 리모컨을 제공, 주머니에서 일일이 꺼낼 필요 없이 파일 검색 등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리튬이온 전지를 내장해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 3시간 충전으로 최대 1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최고 12분간의 긴 충격 방지 버퍼를 가지고 있어 휴대시에도 안정적인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MP3 뿐만 아니라 OGG, WMA, ASF, WAV 등 멀티 코덱 재생을 지원하고 CD플레이어나 카세트 플레이어와 연결하여 PC를 거치지 않고 직접 MP3 음악으로 녹음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도 제공한다.

 거원시스템 박남규 사장은 “최대 50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한 MP3플레이어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등 올해 안으로 5∼6종의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0GB 제품이 44만9000원.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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