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고찰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 남산 등 신라전통 문화유산 원형이 디지털 콘텐츠로 복원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오는 2009년 4월까지 15억5000만원을 투입, 경주대 문화콘텐츠산업센터 주관으로 경주 소재 중요 역사문화자원을 3D 디지털 영상콘텐츠로 개발키로 했다. 이번 콘텐츠 개발은 3D 컴퓨터그래픽 기술과 영상합성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각종 문화유적을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경주의 관광코스를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사업이다.
1차 연도인 올해 첨성대와 계림, 황룡사를 비롯한 신라 왕경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2차 연도에 동부 토함산지구, 3차 연도 서부 서악지구, 4차 연도 남부 남산지구, 5차 연도 북부 소금강지구 등이 개발 대상이다. 경주시는 전통문화 원형 디지털 콘텐츠를 컴퓨터그래픽으로 구성된 가상 공간에 캐릭터가 등장하는 고품질 영상물로 제작해 관광객을 상대로 전시·상영해 ‘머물고가는 관광’ 수요증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개발이 완료되면 전통문화유산의 디지털데이터 확보와 함께 3차원 영상을 통한 가상복원 및 보존이 가능하다”며 “지역특화 문화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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