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갈수록 교묘해지는 산업 스파이 근절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국가정보원,반도체산업협회,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국내 69개 기업과 경제 단체는 16일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민관산업보안협의회‘를 발족, 전자·정보통신·자동차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전자 △생명공학·화학 △정보통신 △기계 등 4개 산업분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국가정보원과 첨단기업·연구소가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16일 전자분야 산업보안협의회 창립 총회가 열린데 이어 19일에는 생명공학·화학, 23일에는 정보통신, 26일에는 기계분야 협의회가 잇따라 창립 총회를 열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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