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강의가 최대 10만명 수용가능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방송 및 EBS인터넷을 통해 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EBS 수능방송 및 인터넷 강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EBS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의 경우 민간 교육사이트의 동시접속이용자수를 감안, 최대 동시접속 인원을 10만여명 정도로 예상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서버 47대를 이달 말까지 EBS에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전국 2100개 고등학교가 중급과정 강의를 다운받을 때 무리가 없도록 하기 위해 47대 중 2대의 서버는 각 학교망이 접속된 국가망에 연결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밖에도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지방소재 학생을 고려해 농어촌지역 고교생 약 1만1000명에게 위성방송수신기를 지원하고 동영상 스트리밍 속도를 300Kbps로 제공하는 한편, 전국의 정보화 마을·문화의집·공부방 등을 개방해 수능방송공부방으로 활용토록 했다.
서범석 교육부 차관은 “동시접속 폭주로 인한 접속지연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각 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EBS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도록 수능강의 콘텐츠를 미리 다운받아 학내망을 통해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6월까지를 시험운용기간으로 보고 운용상황을 살펴 인터넷서비스의 경우 최대 15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시스템을 증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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