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14억달러로 확대하는 등 올해를 ‘중소기업 수출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1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맞춤형 수출 중소기업 육성 로드맵’을 마련해 △100대 수출핵심 기업·제품 선정 △수출경쟁력 확보 △해외시장 개척활동 강화 △수출절차 서비스 완벽지원 △수출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등의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또 100대 수출핵심 기업·제품 선정을 위해 수출 업체당 1명씩의 바이어를 알선하기로 했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신규 바이어를 알선한 공무원에게는 최고 5000만원, 민간인에게는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한해 150여 중소기업이 4차례 해외시장 개척과 30여개의 각종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수출절차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수출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다음달께 무역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출업체를 방문해 업체별 종합 수출시스템 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주동식 경제통상국장은 “전남지역의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10%로 전국 평균 수출액 42%에 비해 턱없이 낮은 실정”이라며 “민선 3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남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중소기업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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