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파일 불법복제의 온상으로 비난 받아온 P2P(개인간 파일공유)네트워크가 합법적인 사업모델로 차츰 자리를 잡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합법적인 P2P네트워크는 불법적인 음악파일 대신 기업체가 고객에게 판매하는 덩치 큰 유료화일을 배포할 때 쓰이는 것이 특징이다.
회선부담이 적은 P2P네트워크의 장점을 이용해서 게임, 영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파일을 배포할 때 대폭 비용을 낮추자는 것이 합법적 P2P네트워크의 사업모델의 핵심이다.
현재 미국의 레드 수시와 콘티키 두 회사가 시작한 합법적 P2P네트워크는 냅스터 같은 기존 P2P서비스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응용애플리케이션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관심을 끄는 상황이다.
일부 기업은 파일 배포에 합법적 P2P네트워크를 이용한 결과 한달간 18TB의 데이터를 최소 3만6000달러의 경비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가트너의 한 애널리스트는 “P2P네트워크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응용하는 것은 매우 참신한 발상이지만 기업체 입장에서 법률적, 실용적으로 아직도 불확실성이 많은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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