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처음..고총리 직무대행
국회가 12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현직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노 대통령은 이날부터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으며 고건 국무총리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날 탄핵안 표결은 재적의원 271명 가운데 1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93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표결 직후 “대한민국은 어떤 경우가 있어도 꼭 전진해야 한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