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거래소시장이 닷새째 하락해 87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11일 거래소시장은 6.35포인트 하락한 869.67로 출발한 뒤 잠시 강보합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곤 장 내내 약세를 지속, 결국 6.09포인트(0.6 9%) 떨어진 869.9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71억원을 순매도해 3일째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4316억원) 속에 399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올들어 최대 규모인 422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지탱했다.
트리플위칭데이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크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약세로 출발했다가 강보합으로 반전했다. SK텔레콤(-3.49%), 한국전력(-3.02%), KT(-1.59%) 등은 하락했지만 삼성SDI와 삼성 전기는 2.17와 1.99%가 각각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277 개, 하락 종목은 442개였다.
◇코스닥= 혼조 끝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3.49 포인트(0.81%)가 낮은 429.91로 출발해 수 차례 등락을 거듭한 뒤 결국 1.85 포인트(0.43%)가 오른 435.25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나스닥이 4일째 하락해 투자 심리 위축이 이어졌지만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과 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일째 순매수를, 기관은 15일 연속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NHN이 6.58% 올랐고 옥션(3.27%), 플레너스(2.72%), KTF(2.5%), LG홈쇼핑(1.28%) 등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웹젠(-4.93%), 엠텍비젼(-1.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4개 등 35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2개를 포함해 440개였다.<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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