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코리아(http://www.MSN.co.kr)가 한국 포털시장 ‘접수’를 선언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글로벌 포털 MSN의 한국 사이트로 지난 2000년 1월 정식 오픈한 MSN코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 ‘MSN 메신저’를 비롯, ‘MSN 검색’ ‘핫메일’ ‘MSN 커뮤니티’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또 100여개의 전문 파트너사들로부터 다양한 전문 분야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받아 게임·음악·뉴스·쇼핑·스포츠·취업·영어·인터넷방송·엔터테인먼트 등 20여개의 주제별 전문 채널을 서비스중이다.
MSN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MSN 메신저’를 포털 사업 전개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메신저를 통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한편 메신저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MSN 게임팅’을 통해 게임 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MSN은 또 한국 사용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들을 메신저로 묶음으로써 ‘MSN 메신저’의 영역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들이 개인화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개발중이다.
MSN은 이달 들어 MSN 메신저 내의 P2P 서비스 전용 공간 ‘플러그인’ 코너를 통해 버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맞고’ 서비스와 ‘플러그인 음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메신저 대화 도중 클릭 한 번으로 버디와 게임도 즐기고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MSN은 사용자 규모 측면에서 인스턴트 메신저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기에 진입했다고 보고, 앞으로는 메신저 탭, 메신저 아바타, MSN 모바일 메신저, 메신저 알림 서비스 등 MSN 메신저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들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MSN사업부 이구환 이사는 “MSN 메신저는 이미 네티즌들의 필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사용자들에게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유용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는 첨단 개인화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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