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대만 중부 지역에 300㎜ 팹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FT는 TSMC가 앞으로 2년간 반도체산업이 활황을 구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30억달러를 투입해 팹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TSMC의 대변인은 “타이청 과학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설될 공장은 한 군데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TSMC는 대만 북부지역에 300㎜ 웨이퍼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남부의 팹 시설도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TSMC의 신규 팹에는 35나노미터 공정을 개발할 연구개발(R&D)센터도 포함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TSMC가 지난 연말 경쟁업체인 중국 SMIC에 대해 특허와 영업비밀 침해혐의로 고소한데 대해 SMIC측은 미국법원에 소송취하를 요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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