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장 미술품을 인터넷상에서 ‘한눈에’

 앞으로 청전 이상범, 월전 장우성 등 국내 유명 화가의 작품을 인터넷에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8일 일반인에게는 감상할 기회가 부족했던 정부소장 미술품을 인터넷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정부소장 미술품 사이버갤러리(http://www.pps.go.kr/pic)’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이버 갤러리에는 42개 중앙부처와 389개 기관이 보유한 미술품 5470점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작가별·작품별·연대별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상범의 ‘설경’과 장우성의 ‘백두산 천지도’, 김인승의 ‘화실’, 하동철의 ‘Light 200-16 White hole’ 등 252점에 대해서는 한국화랑협회가 제공하는 작품 설명 자료까지 제공, 일반인들이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조달청은 이번 사이버 갤러리 개관으로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하던 미술품의 취득 및 관리, 처분 등을 웹상으로 관리하는 ‘정부 소장 미술품 관리 종합 정보 DB 구축’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우 물자관리과장은 “사이버 갤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술품 관련 학계 및 협회, 단체 등과 연계해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적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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