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인터넷플랫폼 표준(위피)이 한미 정부의 주요 통상 문제로 부각됐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각) 반기문 외교통상장관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한국 정부에 위피 표준화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회담에서 통상 문제와 관련해 거론된 것은 위피가 유일해 미 정부의 큰 관심사임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반 장관은 “우선 업체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야 하며 한미통상 실무자들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한미 통상 현안 분기별 점검회의에서 한국의 무선인터넷 플랫폼 표준 의무화 문제와 관련해 양국 기업의 공존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앞으로 미국의 무선인터넷 플랫폼 방식인 ‘브루’와 한국의 ‘위피’의 공존 방안을 찾기 위해 양국 업계가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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