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번호 이동성 제도와 관련해 온라인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중고 휴대폰의 개통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옥션(대표 이재현)은 자사의 사이트를 통해 휴대폰 이용자가 직접 신규 가입, 기기 변경, 번호 이동 등을 신청해 개통할 수 있는 ‘중고 휴대폰 개통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로 옥션 이용자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중고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 직접 이동 통신 대리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에서 벗어나게 됐다. 옥션의 ‘개통 서비스’는 중고 휴대폰과 공 기계의 신규 가입과 기기 변경을 하려는 이동 통신 3사의 고객, 기존 SK텔레콤에서 KTF나 LG텔레콤 서비스로 번호 이동을 하려는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옥션 내 휴대폰 카테고리에 위치한 ‘중고 핸드폰 개통 서비스’ 코너를 방문하면 된다.
옥션은 또 이번 서비스 오픈과 함께 휴대폰 사용자가 자신의 통화 패턴에 맞게 가장 최적의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휴대폰 요금 설계 서비스’도 시작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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