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전문업체 컴투스(대표 박지영 http://www.com2us.com)가 유럽, 미주, 아시아 등 40여개국에 자사 게임을 수출한 것을 인정받아 최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인증서 ISO14001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모바일게임업체가 수출에 대한 공신력과 게임품질을 바탕으로 ISO14001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컴투스는 이를 계기로 해외 모바일 게임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 21개 전지역에 보다폰·오렌지·텔레포니카 등을 통해 야구게임인 ‘한국프로야구’와 서양식 윷놀이인 ‘백가몬’을 서비스중이며, 조만간 테니스게임인 ‘안드레 아가시’를 비롯해 볼링게임 ‘볼링2’, 슈팅게임 ‘드레곤파이어2’를 론칭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또 북미 지역에서도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AT&T 와이어리스 등을 통해 ‘안드레 아가시’를 포함한 8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에는 지난 2002년 현지사무소를 개설, KDDI와 NTT도코모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 일본 자바포털에서 인기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중국에서도 지난해 4월 레이모바일이라는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을 중심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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