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국스토리지텍(대표 김운섭)은 정보생명주기관리(ILM) 전략을 내세워 의료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최근 의료계는 OCS(처방전달시스템)과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등 디지털 데이터의 급증으로 인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의료관련 법안이 규정하고 있는 데이터 의무 보존기관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ILM 관점에서의 정보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스토리지텍은 일산병원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해 온 실적을 바탕으로 의료계의 ILM 컨설팅과 솔루션 영업을 강화한다. 특히 아그파·코닥·지멘스·필립스 등 의료기기 관련 업체와의 협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스토리지텍이 지금까지 PACS 솔루션을 제공한 병원으로는 일산병원을 비롯해 굿모닝·서울대·분당·아산·강남성심병원 등이다.
한편 한국스토리지텍은 최근 본사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2004 의료 정보 및 관리 시스템 협회(HIMSS) 컨퍼런스’에서 의료 관련 법안을 가장 잘 충족시키는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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