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는 올해 인터넷 사업부문 수익을 전년 대비 약 25% 이상 성장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삼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월트 디즈니의 인터넷 그룹 사장인 스티브 와즈워스는 로이터가 주최하는 회담에 참석해 “회사의 연간 매출액인 270억달러의 1%보다 적은 사업인 인터넷 부문이지만 운영수익을 올해 30%이상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지난 2001년 1월 고닷컴(go.com) 사업을 접은 후 대외적인 인터넷 사업을 철회 한 이후, ABC·ESPN·디즈니를 포함해 온라인 상에서 모기업들의 디즈니 브랜드를 외부에 알리는 것에만 집중해오고 있다. 지난 2002년 여름 에는 처음으로 사업단위의 운영이익을 냈으며 통합 사이트로 미국내에서 방문수 기준으로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
와즈워스 사장은 2004년도(회계연도 기준)에는 주요 매출 동력인 온라인 광고와 디즈니 상품판매에서 약 20% 성장하고, 온라인 게임과 같은 프레미엄 서비스부문에서는 약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디즈니는 휴대폰으로 콘텐츠를 전송하는 사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중요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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