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호스팅 전문 업체인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관련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한다.
최근 교보증권을 등록 주간사로 선정한 가비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9% 성장한 81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3억원에서 13억원으로 늘어난 데 따라 연내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웹호스팅 분야에서 31억원의 매출과 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도메인에 편중돼 있던 매출 구조가 다변화돼 주식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비아의 경영 현황을 실사한 교보증권 측은 “최근 3년간 매년 5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부채비율도 80%로 낮아 재무상태가 건실한 편”이라며 “기존 성장세만 유지하면 코스닥 입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가비아 재무 담당 원종홍 이사는 “웹호스팅의 경우 공급사의 신뢰도 및 안정성이 상품 선택의 기준이 되는 업계 특성 때문에 서둘러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게 됐다”며 “코스닥시장등록은 업계 최초여서 인지도나 안정성이 높아져 업계 선두 위치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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