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회계연도(2003년 4월∼2004년 3월) 일본내 PC 출하량이 3년 만에 플러스로 반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자료를 인용,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업용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751만대로 과거 최고를 기록하는데 힘입어 전체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1281만7000대로 집계됐다.
IDC는 기업들이 PC 구매 구매를 크게 늘린 배경으로 미국 PC업체들의 저가전략을 꼽았고 PC 교체시기 도래, 실적 호전 등도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개인용 PC 출하량은 연말 대목기에 오히려 전년 대비 8.6% 감소한 530만6000대에 그쳐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명승욱기자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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