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25일 “올해를 부품·소재 글로벌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 2000년 수립된 부품·소재 산업정책을 전환, △중견·대형 부품업체의 글로벌화 △대규모 투자 진행 부품·소재분야의 동반 성장위주 지원 등의 육성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에는 △부품·소재 선진기술 적극도입 △외국 첨단 부품·소재 기업 투자유치 △국내 부품·소재 기업의 글로벌화 △국산 부품·소재의 글로벌 진출 지원 △부품·소재 글로벌 기술동향의 체계적 분석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최근 한·일 경제자유협정(FTA) 협상의 본격화와 중국산업의 급성장세 등 세계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부품·소재 산업의 글로벌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올해에는 1328억원을 부품·소재 기술개발자금으로 활용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대규모로 투자되고 있는 분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분야의 기술개발을 패키지로 지원해 동반성장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특히 이들 분야에 중견·대형 부품·소재 기업들의 기술개발 참여를 대폭 확대해 이들 기업이 글로벌 부품·소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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