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기업들의 IT 설비투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업들의 2003 회계연도(2003년 4월∼2004년 3월) IT 설비투자가 3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보시스템사용자협회(JUAIS)가 집계하는 확산지수가 2003 회계연도에 ‘13’을 기록, 3년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JUAIS의 확산지수는 IT 투자를 늘릴 계획인 기업 비율에서 IT 투자를 감소할 계획인 기업 비율을 뺀 것으로 이 지수는 지난 2000 회계연도에 ‘28’로 정점에 달한 뒤 2002 회계연도에 ‘9’까지 떨어지는 등 최근 2년간 하향세를 나타냈었다.
이번 조사에서 IT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기업 비율은 47%였으며 감축 의사를 밝힌 비율은 34%였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2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3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4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5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6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7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8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9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10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