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5000년 역사 유물을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집트 문화자연유산기록센터(CultNat)와 미국 IBM사가 3년여간의 공동 작업 끝에 개발한 웹사이트 ‘이터널 이집트(eternalegypt.org)’가 2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IBM측이 250만달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이집트 정부는 전문인력을 제공해 만들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기자의 피라미드군을 비롯해 아부 심벨 사원과 룩소르의 카르낙 신전, 알렉산드리아의 카이트 베이 요새 등 이집트 전국의 유적과 유물을 일목요연하게 살펴 볼 수 있다. 사이트에는 전국 주요 박물관의 소장 유물들이 고화상 사진으로 소개돼 있으며, 박물관의 위치도 영어·아랍어·불어 등 3개국어로 설명돼 있다.
유산기록센터측은 “이집트 문화유산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사이트”라며 “150명의 이집트 고고학자와 전문 기술자들이 참여해 수 천년 전의 이집트 모습을 생생하게 되돌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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