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PC보안 제품 日 열도 공략

 토종 PC보안제품이 일본 열도를 공략한다.

 국내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하늘데이타(대표 이민호)와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는 지난해 말 일본 NTT그룹에 자사의 보안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최근 현지 대리점 계약을 맺은 업체들을 통해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한 판매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본지 2003년 11월 28일자 참조

 양사는 NTT서일본·오키뎅키·도시바·미쓰비시 등의 현지업체를 통해 개인과 기업시장에 대한 판매에 나선다.

 양사가 공급하는 제품은 PC복구프로그램 ‘리커버리매직’, 내부정보 유출방지시스템 ‘CWAT’와 백신프로그램 ‘바이러스체이서’ 등 세 가지로, 이들 제품을 세트형태로 결합해 공급한다.

 현재 이들 제품의 일본 판매가격은 리커버리매직은 7800엔, 바이러스체이서는 4800엔으로 결정됐다. 양사는 CWAT부문에서만 500억원, 바이러스체이서와 리커버리매직에서 각각 50억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NTT서일본을 통해 NTT서일본의 브랜드 PC인 ‘오즈파(OZFA)’에 보안솔루션을 번들용으로 탑재키로 했다. 또 NTT서일본이 제공하는 초고속통신서비스인 ‘B플래시’ 가입자를 대상으로 ASP(애플리케이션 서비스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시장공략을 위해 NTT서일본의 정식 보안상품으로 추가로 등록하고 영업에 나선다.

 이와 관련, NTT서일본은 지난 13일 나고야, 20일 도쿄에서 제품소개를 위한 로드쇼를 가진 데 이어 26일 오사카에서 마무리 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늘데이타 이민호 사장은“국산 SW가 그 제품성을 인정받아 해외 대형업체에 번들로 납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에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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