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여성공학기술인력 비중이 건수 기준으로 오는 2008년까지 5%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올해 지역혁신인력양성 사업 및 신기술중소기업 인력지원의 15%가 여성 참여과제에 강제할당된다.
산업자원부는 24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여성공학기술인 간담회 및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공학기술인력에 대한 정책 방향’을 밝혔다.
산자부는 올해 30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과 100억원이 확보돼 있는 신기술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의 15%를 여성 참여과제에 강제할당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공학기술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재단(사무총장 조환익)을 통해 여성공학기술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여성공학기술인력 양성 및 활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효과적인 여성공학기술인력정책방안을 도출해 내기로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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