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4분기 소매 거래에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17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이 미국 상무부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 거래부문에서 전체 전자상거래 규모는 549억달러이며, 이는 2002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4분기 전자상거래 규모는 분기 전체 소매 판매 9182억원의 1.9%를 기록해 전년 4분기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으며 지난 99년 이 분야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온라인에서 금융 거래를 하는 것을 편리하게 느끼기 시작했다”며 “초고속 인터넷과 무선 접속의 확산이 온라인 쇼핑의 확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번 상무부 통계에는 여행이나 인터넷 경매 등 사업분야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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