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SI 양대 총판으로 업계에 ‘라이벌 관계’를 과시했던 슈마일렉트론과 유니텍전자가 비슷한 시기에 베어본PC를 출시키로 하면서 또 다른 경쟁체제를 예고하고 있다.
슈마일렉트론(대표 윤제성)은 20일 9200 코어 그래픽칩셋이 탑재돼 있는 셔틀 베어본 ‘XPC ST61G4`를 출시한데 이어, 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도 알루미늄 재질의 큐브형 베어본 ’큐빅 865G M‘과 ’큐빅 엔포스2 A‘ 2종을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슈마가 출시한 ‘XPC ST61G4`는 800㎒ FSB와 듀얼채널 DDR 400 메모리, AGP 8배속을 지원하는 ATI사 9100 IGP칩셋과 9200 코어 그래픽칩셋이 탑재돼 있는 고급형 모델(소비자가 47만원). S-ATA RAID는 물론, IEEE1394 2포트와 USB 2.0 4포트를 지원하며 브로드컴사의 랜과 6채널 사운드 칩셋이 내장돼 있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새롭게 디자인된 미러 타입의 전면 베젤을 채용,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으며 전면부에 USB 포트와 IEEE1394포트 오디오포트와 6-IN-1 카드리더기를 배치해 편이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CPU 온도에 따라 쿨링팬 속도를 자동 조절해서 소음을 줄이고, 250W 파워서플라이도 채용하는 등 안정성 면에서도 대폭 강화됐다.
이에 비해 유니텍전자가 내놓는 솔텍의 큐브형 베어본PC는 30만원대 중고가 모델. 하지만 성능에서는 슈마에 뒤지지 않는다.
인텔 865G 칩셋의 ‘큐빅 865G M`과 AMD CPU 기반의 ’큐빅 엔포스2 A`는 세련된 디자인과 확장성이 강점. 5.25인치 베이 두 개를 설치, DVD 롬 드라이브와 레코더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SPDIF 출력단자와 사운드 입/출력, USB 2.0포트, IEEE1394 포트를 갖추고 있어 여러 주변기기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베어본PC의 취약점인 발열문제는 전용쿨러와 대형 블로어팬으로 해결했으며, 내부 온도가 85도 이상 올라갈 때 자동으로 시스템이 조절되는 ‘Anti-Burning Shield’ 기능을 통해서도 발열문제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제품 성능뿐 아니라 판매 전략에서도 모두 대단한 야심이다. 슈마일렉트론은 “시중에 나와있는 베어본PC 중에서 최고의 성능과 가격대를 자랑할 것”이라며 “‘셔틀’과 ‘슈마’라는 브랜드파워가 있기 때문에 매달 150∼200대는 무난하지 않겠느냐”고 기대하고 있다. 유니텍전자 역시 월 목표량을 500대로 높게 책정하고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베어본PC 분야에서 양사의 접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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