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의 불모지인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의 통신 인프라 구축이나 전자정부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표 오영교 http://www.kotra.or.kr)는 25일 중동·아프리카 지역 IT 전문 대기업의 임원들을 초청해 국내 IT 기업들과 수출 및 현지 진출 상담을 지원하는 ‘중동·아프리카 글로벌 IT 대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IT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의 주요국가와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정보통신 7개 업체 경영진이 방한해 국내 IT 수출유망기업은 물론 KT·삼성전자·쌍용정보통신 등 대형 IT업체들과 상담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한 업체들은 자국에서 진행되는 통신 네트워크 프로젝트, 전자정부 구축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협력사를 찾고 있으며 주요 수입희망 품목이 통신, 네트워크, 보안 등 국내 IT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주종이어서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번 상담회에 초청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통신기업인 텔콤(Telkom)은 현지 초고속 유무선 통신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 유력 통신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규모 50억달러로 남아공의 유선통신 사업을 독점하고 있으며 무선통신의 57%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오만=우리나라 IT 기업의 진출이 극히 미비한 오만에서는 2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지 대표 그룹사인 수하이 바흐환 그룹의 IT 계열사인 바흐환 IT와 최대 SI기업인 IMTAC 등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전자정부 구축 프로젝트에 동참할 국내 SI기업들과 상담을 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아라비아의 IT업체인 호산(Hoshan)은 음성과 데이터 통신 솔루션 사업을 위해 국내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 현지의 유일한 SI 전문업체인 낫콤(NATCOM)는 전자정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내 IT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IT기업인 ICC솔루션스는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관련 분야에 협력업체를 만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IT전문 기업인 UTMOST는 IP폰·복합기·GSM 휴대폰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공급 가능한 국내기업과의 연결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망 기업에 투자할 의사도 내비쳤다.
KOTRA는 “앞으로 중국·일본·아시아·미주·유럽의 글로벌 IT 기업 초청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IT 기업들이 해외 신규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4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5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6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7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8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9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10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