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미지역 반도체 장비업계의 수주-출하비율(BB율) 잠정치가 1.18로 조사돼 전월의 1.23에서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달 수주액과 출하액은 모두 전월 보다 증가했다고 19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했다.
지난달 북미 반도체장비업계의 3개월 평균수주액은 12억2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 증가했으며 작년동월에 비해서는 66% 급증했다. 또 출하액은 10억4000만달러로 전월대비 8% 증가했으며 작년동월대비 33% 늘었다.
이에 따라 수주-출하비율은 1.18을 기록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기준선인 1.0을 웃돌았다. 이 비율이 기준선인 1.0 이상일 경우 수주량이 출하량 보다 많다는 것으로 향후 반도체 장비업황이 호전될 것임을 시사한다. SEMI의 스탠리 마이어스 회장은 “신규 반도체 장비의 수주 상황은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개선됐다”며 “6개월 연속 수주량이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설비투자는 계속 늘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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