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심천서 TV 홈쇼핑 방송
현대홈쇼핑(대표 홍성원)이 지난 18일 중국 유통업체 심천통로완백화유한회사와 중국 심천 현지에서 합작 법인 ‘심천시현대통로완무역유한회사’ 설립 조인식을 열고 20일부터 광둥성 소재 심천 지역에서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 이번 중국 진출로 현대는 중국 광저우· 주해· 동관(이상 광둥성 소재, 홍야홈쇼핑 방송 송출)과 심천 등 4개 지역에서 TV홈쇼핑 방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에 현대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심천통로완백화점은 2000년 심천에 본점을 개설한 이래 심천· 동관· 주해· 양강· 대련시 등에 13개 백화점 망을 구축하고 있는 중견 민간 백화점이다.
현대 측은 "국내 홈쇼핑 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현지 유통업체를 합작 파트너로 삼았다" 며 "중국 내 유통노하우 공유와 홈쇼핑 상품 개발, 백화점 고객DB 공유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는 중국에서 오프라인 백화점과 연계해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현대홈쇼핑 관계사인 현대백화점과 제휴도 추진키로 했다.
심천현대통로완홈쇼핑은 앞으로 북경· 상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홈쇼핑 방송 송출지역을 확대하며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사업 등 다양한 매체를 접목할 계획이다.
중국 심천 지역은 1980년 경제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중국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경제특구 중 가장 성공적인 도시로 인정 받고 있다. 심천시 GDP는 약 3500달러 수준으로 북경과 상해(각각 1,600달러, 1,750달러 가량)보다 2배 가량 높으며, 인구는 480만명 가량 된다.
이 회사 홍성원 사장은 "1년 만에 광조우에 이어 심천까지 홈쇼핑 시장을 확대했다"며 "이번 합작을 통해 현대의 홈쇼핑 방송 노하우와 심천통로완백화점의 중국 유통노하우, 심천통로완백화점이라는 오프라인 거점을 기반으로 중국 최고의 홈쇼핑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열린 현대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에는 심천 총영사, KOTRA 관장과 현대홈쇼핑 홍성원 대표와 임원진을 비롯해 심천시에 진출한 국내 기업 관계자, 심천 시장, 심천시 정부 인사, 심천통로완백화점 총재단 등이 대거 참석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