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IT직 종사자들은 50% 이상이 적성에 맞는다고 응답해 상대적으로 직업 적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채용정보사이트 워키(http://www.workey.net)가 최근 다음취업센터(http://job.daum.net)와 공동으로 자사 회원 2324명을 대상으로 적성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 직업이 적성과 맞는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3%인 1497명은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사무직 종사자의 74.5%가 ‘맞지 않는다’고 응답해 직업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IT 종사자들은 49.3%만이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능·서비스직은 69.8%, 자영업은 69.1%, 공무원·교사직은 54.4%, 전문직은 52.9%가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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