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골 지역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한 조사기관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비영리 기관인 ‘퓨 인터넷 앤드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PIALP)’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골 거주자의 52%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도시나 도시 근교 거주자들의 인터넷 사용률은 이 보다 높은 67%, 66%로 나타났다.
이는 PIALP가 2000년 동일 조사를 처음으로 벌였을 때 시골 지역에서는 41%, 도시와 도시근교에서는 각각 51%, 55%가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던 것에 비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
또 광대역 접속을 하는 시골 사용자의 수는 2002년 3%에서 지난해 19%로 크게 늘어났다. 광대역 접속을 하는 도시 거주자들은 2002년도 8%에서 36%로, 위성도시 거주자는 2002년도 7%에서 32%로 늘어났다.
PIALP는 시골과 도시 간에 여전히 격차가 있는 것에 대해 ‘농촌은 노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과 교육수준도 도시보다 낮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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