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재탄생

 패키지게임업체로 알려진 한빛소프트가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거듭 태어난다.

 한빛소프트( 대표 김영만 http://www.hanbitsoft.co.kr)는 19일 올해 온라인게임사업 전략 발표에서 콘텐츠의 다각화, 세계화, 고품질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온라인 퍼블리셔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빛소프트는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 ‘탄트라’를 지난 17일 1차에 이어 조만간 2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캐주얼 게임 ‘팡야’도 이달 말 클로즈베타테스트에 이어 내달 오픈베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포트리스2’ 개발팀을 영입해 캐주얼 MMORPG ‘네오스팀’을 자체 개발해 상반기중 클로즈 베타서비스할 계획이며 IMC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정통 RPG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서비스 준비중이다.

 이밖에 아시아, 북미, 유럽 등의 세계 시장을 목표로 호주의 게임개발사 오란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MMORPG ‘화랑’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영만 사장은 “자체 개발해오던 ‘탄트라’를 필두로 게임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국내외 우수 개발진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등 온라인게임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지금까지 패키지 게임을 근간으로 한빛소프트가 탄생해 성장 유지해왔다면 올해를 기점으로 전문적인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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