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간 ‘카페’커뮤니티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NHN의 ‘네이버 카페’가 최근 탤런트 전지현을 내세운 TV광고에 힘입어 방문자가 급증하고 있다.
19일 웹사이트 분석 업체 랭키닷컴(대표 한광택 http://www.rankey.com)에 따르면 지난달 첫째 주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다음 카페’와 NHN의 ‘네이버 카페’ 방문자 수를 조사한 결과 다음은 정체되고 있는 반면, 네이버는 TV 광고를 방영한 지난 9일 이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첫째 주 21만9680명 수준이던 네이버 카페 방문자수는 이달 첫째주 33만5099명으로 늘어났다. 이달 둘째주에는 증가폭이 현저히 늘어나 64만2524명에 이르렀다. 아직 다음 카페에 비해 방문자수가 7분의 1 수준이지만, ‘전지현 효과’로 방문자수 증가 추세가 눈에 띠게 가파라지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카페의 일 평균 방문자수는 1월 첫째주에서 넷째주까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 다음 카페와의 법정 공방이 이슈화된 2월 첫째주에는 33만 명으로 전주 대비 약 44% 증가했다. TV광고 이후인 이달 둘째주에는 64만 명으로 전주 대비 약 92%까지 급증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일일 방문자 수가 89만명까지 폭증하는 기록을 세웠다.
반면 포털 업계 커뮤니티 사이트 선두를 지키고 있는 다음 카페는 방문자 수가 큰 변화 없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달 둘째주 다음 카페의 일 평균 방문자수는 459만명으로, 1월 첫째주 461만명, 1월 둘째주 456만명, 1월 넷째주 459만명, 2월 첫째주 457만명 등과 큰 차이가 없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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