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소방안전엑스포` 열려

 대구지하철 참사 1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첨단 전자·정보기술을 접목시킨 첨단 소방방재시스템들이 대거 선보인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는 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국내외 170개업체의 제품 600여점을 전시하는 대구국제소방안전엑스포(Fire & SAFETY EXPO KOREA 200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재해방지를 위해 첨단 IT기술이 녹아 있는 소방차, 진화장비, 화재 감지기, 구조구급의료장비, 보안시스템, 경보기 등 소방 안전기술 및 장비와 소프트웨어(SW)를 전시, 국내외 첨단 소방방재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소방관련시스템과 지하철화재탐지시스템, 디지털 기반 무인감시카메라 등이 선보인다.

 이 행사에서 대구지역 소방관제시스템 솔루션업체인 위니텍은 대구소방본부와 함께 구축한 119긴급구조시스템·재난관제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지원하는 통합관제시스템 영문버전·소방업무에 필요한 무전기를 통합한 무선제어시스템(CRI)·차량위치추적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탑시스템과 로얄정보기술 등이 화재경보 및 자동화재탐지시스템을, 센틱과 동양정보통신, 마이크로넷 등이 디지털 무인감시카메라를, 팅커데크가 물소화시스템인 워터미스터 파이어 파이팅 시스템을 전시한다.

 또 해외업체로는 독일의 SVT가 방화패인팅 제품을, 영국의 프로젝트샤브레가 산소호흡기 등을 전시한다.

 소방안전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대구지하철참사 1주년을 맞아 준비한 행사로 소방장비에도 첨단 IT를 접목해 지하철참사와 같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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