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두 명 중 한 명은 불법복제 영화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예매 전문 사이트 맥스무비(대표 주태산 http://www.maxmovie.com)가 최근 8일간 네티즌 36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참여자의 45.03%인 1657명이 ‘불법복제 파일로 영화를 보는 행위’에 대해 ‘극장에서 볼 영화는 반드시 극장에서 보니 관심 없다’고 답했다.
반면, ‘불법이지만 봐도 별 상관은 없다’는 대답은 10.65%에 머물렀다. ‘개봉전 유포는 문제’라리는 응답이 36.6%로 2위를 차지했고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가 5.38%로 4위, ‘애용하지만 조만간 사라질 듯하다’가 2.34%로 5위를 차지했다.
맥스무비측은 “6개월 전 설문조사와 큰 차이는 없지만 ‘불법복제 파일에 관심없다’는 응답이 3.12% 상승하고 ‘봐도 상관 없다’는 응답은 3.42% 감소하는 등 불법 복제 파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부정적 인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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