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까지 시내 주요 도로에 일반 차량의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나 불법 주정차 사실을 자동으로 인식, 통보하는 무인단속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오는 6월부터 서울 주요 도심과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시범 설치될 무인단속시템은 실시간으로 주정차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음성안내를 통해 계도한 뒤 계속 위반할 경우 5분 후 자동으로 차량 번호판을 인식, 적발사실을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무인단속시스템이 설치되면 그동안 인력에 의존했던 서울시내 주정차 위반 단속체계가 완전 자동화되고 시간대 및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 단속결과의 형평성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하반기부터 무인단속시템에 대한 시범 가동 후 설치 대상구간을 확대해 연말까지 100대를 추가 설치하고, 내년에는 전체 중앙 및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와 간선버스 노선구간 등에 총 4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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