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B2B 시범사업 업종 중 시계 e마켓플레이스가 처음으로 표준화된 B2B 지불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계 e마켓플레이스(http://www.watchebiz.com)를 운영하고 있는 EC글로벌(대표 이재황)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지원하는 지불·결제 게이트웨이와 신한은행의 지불결제 B2B서비스를 통해 17일부터 거래중계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계 e마켓플레이스는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외부와 호환이 가능한 표준화된 인프라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간 100%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e마켓플레이스는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하거나 일부 대형 업종의 경우 자체 표준에 맞춰 전자결제를 하고 있다.
시계업종 주관사인 EC글로벌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작년 7월부터 전자카탈로그시스템과 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마켓플레이스에 탑재했다. 또 작년 12월 신용보증기금 및 신한은행과 서비스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서비스 개통을 위한 연계작업을 진행했다.
거래 중계 서비스는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B2B종합통장대출, B2B구매론상품 등을 지원하고 3월부터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업무 지원부문과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 B2B결제가 가능한 은행과 추가로 서비스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C글로벌은 4월중 신용보증기금에서 제공하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마켓플레이스내 거래부문과 연계키로 했다. 또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지원하는 물류모듈과도 연계를 마무리해 B2B상에서 지불·결제·물류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황 EC글로벌 사장은 “앞으로 시범업종들은 업종내의 거래 활성화 부문은 물론 제3자지원서비스 연계와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무역파트 연계 부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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