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최근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KT-KTF 합병설’과 관련, 양사간의 합병에 관한 어떠한 검토나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LG투자증권에서 발간한 ‘KT와 KTF의 합병가능성을 언급한 리포트’에 대해 KTF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어서 주목받고 있다.
KTF측은 “일반적으로 합병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합병이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합병 이전보다 더 많은 소비자 편익을 줄 수 있어야 하고 △합병으로 인한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양사 주주에게 이득이 되어야 하고 △규제 환경에 적합해야 하지만 KT와 KTF의 합병은 이 중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KTF는 “현실과 괴리된 내용의 시나리오가 시장에 소개되는 것은 투자자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LG증권은 지난 13일 KT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KT-KTF 합병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며 양사의 합병 가능성을 점쳤다. 보고서는 KT와 KTF의 합병은 KT의 교환사채(EB)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유무선 결합 서비스를 통해 양사의 성장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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