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http://www.kado.or.kr)은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소외 계층인 비문해자들의 정보화 교육을 담당할 문해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가능한 기관은 기존에 운영해온 교육장이 펜티엄 Ⅱ급 이하의 노후 PC 및 유휴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나 정보화 교육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 PC,프린터, 빔프로젝트 등 교육 기자재와 인터넷 회선료, 강사 활동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진흥원 홈페이지의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지원 기관 선정 결과는 내달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의 지난 2002년 말 통계에 의하면 국내 비문해자 인구는 전 인구의 1.5%에 달하는 60여 만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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