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률 그라비티 회장이 지난 10년간 재직해온 사단법인 한국제작게임협회(KAMMA) 회장직을 지난 13일 사임했다. 김 회장은 퇴임사에서 협회 통합을 역설하며 자신의 사퇴가 현재 난립하고 있는 게임관련 협회 통합 움직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 게임산업이 지금보다 한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게임협회가 절실하다”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새로운 통합 협회를 출범시키자는 목소리에 보다 힘을 실어주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으며 다른 협단체들도 기득권을 포기하고 게임업계에 단일 통합협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 주도로 지난 94년 출범한 한국게임제작게임협회는 그동안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인 ‘대한민국 게임대전’을 주관해왔고 정부에 게임업계의 애로사항 전달하는 등 게임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한편 김 회장은 이제까지 협회에서 추진해 온 대한민국 게임대전 등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 앞으로도 차질없이 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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