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가격비교 전문사이트로 유명한 다나와(대표 손윤환·성장현 http://www.danawa.co.kr)가 가전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한다.
다나와는 이르면 5월경 백색가전 위주로 가전제품에 대한 가격비교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가전제품 가격비교사이트와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DB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윤환 대표는 “지금은 10∼20대가 방문자의 다수를 이루고 있으나 내실있는 정보만 제공한다면 가전제품에 대한 실구매자인 20∼30대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다나와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벤처기업으로 변모한다는 방침아래 정부 시범사업에도 적극 가담하기로 했다. 이 일환에서 기술연구소를 설립, 산자부 전자상거래 프로젝트에 응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다나와는 하루 방문객이 35만명으로 월 400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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