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쇼핑몰 트레이디포(대표 강상훈)가 도메인을 포함한 브랜드를 전면 개편하고 해외 사업의 비중을 크게 높인다.
트레이디포는 11일 인터넷 쇼핑몰 도메인을 트레이디포닷컴(www.tradepot.com)에서 하이세일닷컴(www.hisale.com)으로 바뀌고 쇼핑몰 로고와 사이트도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브랜드 ‘하이세일’은 친숙한 쇼핑몰 이미지를 심어 주고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강상훈 사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브랜드 교체가 아닌 반품몰· 만원마트· 모바일 쇼핑몰 등 온라인 뿐 아니라 모바일 영역까지 확대하여 기존의 서비스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새로 개편된 하이세일에서는 만원마트 코너를 크게 강화했다. 택배비를 포함해 모든 상품을 만원에 판매하는 이 서비스를 위해 트레이디포는 중국과 일본 등에 새로 지사를 개설했으며 PB상품 개발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만원마트 코너에는 선풍기를 비롯해 골프화· 화상카메라· 무선포트· 주방기구· 핸드 캐리어 등 소형가전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 트레이디포는 앞으로 만원마트를 모바일 쇼핑몰 등과 연계하는 등 서비스 채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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