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14일까지 정보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중기 정보화 프로젝트를 통해 영전전문대 컴퓨터정보기술계열의 교수와 학생들은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비롯, 재고관리와 전사적자원관리(ERP)·전자상거래 시스템등을 구축해주기로 했다.
접수 과제는 오는 3월 5일까지 프로젝트로 확정짓고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개발해 해당기업체에 이관한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2002년 지역 중기 정보화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대구물류센터의 재고관리시스템 등 총 16건의 과제를 개발해 기업체에 이관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무수 교수(컴퓨터정보기술계열)는 “학생들은 이 사업을 통해 졸업 후 경험할 다양한 분야를 미리 접하게 됨으로써 실무 전공 능력을 높일 수 있고, 업체에서는 감사의 표시로 지금까지 1650만원의 장학금을 전해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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