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외국인 매수세 속에 나흘째 상승했다. 10일 거래소시장은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 끝에 2.03 포인트(0.23%) 상승한 866.80으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사흘째 ‘사자’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232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986억원, 기관은 333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주가 상승폭을 둔화시켰다.
지수 관련 대형주는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0.55%), SK텔레콤(0.70%), KT(0.70%)은 상승했지만 현대차(-2.86%), POSCO(-0.30%) 등은 하락했다. 증권, 화재보험 등 금융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주가 상승 종목은 361개로 하락 종목 388개를 밑돌았다. 개인의 M&A가 부각된 서울식품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사흘 만에 하락하며 440선 회복에 실패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73 포인트가 상승한 440.51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0.82 포인트(0.18%)가 하락한 438.96으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과 2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 KTF는 2.06%가 하락했고 하나로통신은 1.10%가 올랐다. 웹젠은 일본에서 온라인게임을 상용화하는 것을 재료로 해 5.79%가 올랐고 전날 검색 포털 사업 진출을 선언한 플레너스도 5.66%가 상승했다. 신종 웜의 출현 소식으로 싸이버텍, 하우리, 안철수연구소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354개였고 하락 종목은 467개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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