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7월 설립된 온라인 교육 업체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 http://www.megastudy.net)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e러닝 시장을 개척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회사다.
대학입시 전 영역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서비스하는 메가스터디는 첫 해 매출은 5억원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42억원, 2002년 203억원, 지난해 460억원(추정치) 등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62만여 회원수를 보유한 메가스터디의 성공 비결은 우수한 강의 콘텐츠. 강남 학원가에서 소위 잘나가는 강사 손주은 사장을 비롯 오프라인에서 명성을 얻은 각 영역 대표 강사들이 모여 있어 메가스터디는 이제 ‘스타강사집합소’로 불릴 정도다. 현재 강사는 50여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콘텐츠 강화를 위해 연구진 4∼5명으로 구성된 개인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입시 전략을 발빠르게 제공하는 것도 메가스터디의 남다른 강점. 실제 ‘메가스터디 입시설명회’라는 오프라인 행사에는 매번 5000여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수능 직후 서울에서 개최한 입시설명회에서는 무려 8000명이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800억원. 이를 통해 메가스터디는 명실상부한 ‘입시포털’로서 위상을 굳힐 계획이다. 이와함께 강의 뿐 아니라 입시 지원에 필요한 각종 부가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대학입시 종합포털로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메가스터디는 온라인 교육 기업으로서 사회적 교육모델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e러닝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 인터뷰 - 손주은 사장
“온라인 교육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수강료도 저렴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 향후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입니다”
손주은 사장은 e러닝에 대한 확신이 가득했다. 설립 당시만해도 학부모 대다수가 ‘입시생은 컴퓨터를 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팽배했었지만 손 사장은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이를 타파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냈다.
세계 최고수준의 인프라 환경 위에 질좋은 콘텐츠를 공한다면 고질적 병폐인 지역·계층간 교육 기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손사장의 생각이다.
“업계 리더로서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또 설립때부터 ‘공부해서 남주자’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매출의 1%를 어려운 이웃과 건강한 사회 만드는 일에 쓰자는 초심을 끝까지 지켜 투명한 기업으로 승부를 걸 생각입니다.”
불모지와 같은 환경에서 e러닝을 꽃피우고 있는 메가스터디의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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