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기업, 기관, 대학 등 산학관이 e러닝을 지역 특성화사업으로 이끌기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나섰다.
10일 관련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나눔소프트·내프랜드 등 광주지역 온라인 교육 업체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은 e러닝 산업을 지역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제교류회 결성과 ‘e러닝솔루션공모전’ 개최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대 등 이 지역 대학들도 원격교육 전담기관을 설립하는 등 관련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와 지원기관은 오는 12일 광주 히딩크컨티넨탈호텔에서 ‘한·중·일 국제 e러닝 산업 교류회’를 발족하고 3개국의 e러닝 산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교류회에는 광주지역에서 나눔소프트·내프랜드·예스필·가민정보시스템·에듀위즈·참교닷컴·하나디에스디·올심기술 등 8개사, 중국 상하이에서 유온라인모바일디지털미디어와 와티테크 등 2개사, 일본에서 소프트스페이스 등 모두 11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3국의 e러닝 산업 현황 발표에 이어 각 기업의 제품 설명회와 참가 업체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3국 e러닝 업체간 국제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남대·목포대 등 광주·전남지역 5개 국립대도 정부가 오는 2007년까지 추진중인 e러닝 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전남대는 독자적으로 국립대학 중 최초로 원격교육 전담 독립기관 설립해 운영중이며 올해부터 140억원을 투입해 e러닝 산업의 핵심기구인 교육공학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처럼 e러닝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비롯 조선대 디자인특성화사업단, 광주대 디자인혁신센터, 광주과학기술원 실감미디어연구소 등과 연계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특히 올 하반기에 콘텐츠 제안 및 우수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국제교류협의회를 통해 수출판로 개척을 도모하고 e러닝 산업을 광주 시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으록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교육개방 시대를 대비하여 IT기반 e러닝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며 “광주지역은 비교적 e러닝 기반이 잘 구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업체 및 기관의 관심이 높은 만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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