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인터넷 전화(VoIP) 회사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C넷이 보도했다.
C넷에 따르면 위원회는 인터넷 전화업체들이 요청한 규제 완화 방안을 승인하는 것에 대해 미 연방수사국(FBI)과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C넷은 FC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FCC는 이번 주중에 열리는 월례회의에서 VoIP 업체인 풀버닷컴(Pulver.com)의 프리월드 다이얼업에 의해 제기된 청원에 대해 더 이상 투표를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위원회가 이 청원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풀버닷컴의 청원은 지난해 2월 제기된 것으로 VoIP 업체들이 현재 전화 서비스 규정에 종속되지 않도록 FCC에 요청한 것이 그 요지다.
VoIP업계는 그동안 VoIP가 전화 서비스가 아닌 ‘정보’ 서비스로써 ‘911 응급전화 지원금 납부’ 등 VoIP에 대한 규제는 신생 인터넷전화 산업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마이클 파월 FCC 의장은 최근 인터넷 전화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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