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http://www.eiak.org)는 유럽의 폐전자제품처리(WEEE: 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지침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28개국에 대한 나라별 리사이클링 제도와 센터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사이트(http://www.recycling.or.kr)를 개설했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이 사이트를 통해 회원국별로 복잡하고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리사이클링 관련 입법과정과 법령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책자로도 발간해서 배포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에는 WEEE 지침 내용, 회원국별 리사이클링 법령, 국가별 회수처리 시스템, 환경관련 유관기관, 리사이클링센터 소재지 및 연락처, 처리품목·비용·물량 등의 정보가 게재돼 있다.
전자산업진흥회측은 “이 사이트 정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사전에 수출국가의 리사이클링 제도를 조사하고 해당지역의 리사이클링센터와 자사 수출품의 회수 및 처리에 대한 업무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홍식 국제환경팀장은 “유럽은 지난해 2월 WEEE 지침을 발표하고 내년 8월부터 사용 후 버려지는 모든 전자전기제품의 수거와 처리를 해당제품의 생산자가 부담토록 강제하고 있다”며 “현재 독일,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이외에 오는 5월부터 추가로 가입하는 동구권 10개국을 포함해 총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상당한 수출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정보가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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